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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잘하는법2

회사에서 '리더' 되는 게 가장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치사한가요? 03학번... 우리는 전국민이 붉은악마로 열광했던 2002년에 고3 이었습니다. 다들 2002 월드컵을 온전히 즐기지 못한 저마다의 사정이 있겠지만 우리처럼 불운한 학번이 또 있을까 합니다... 딱 1년만 먼저 태어났어도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 응원도 하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시원하게 맥주도 한잔하고 했을텐데요.. 2003년이면 체감상 그리 오래전인 것 같지 않은데 벌써 올해가 2023년이니 산술적으로 20년이 차이가 납디다... 돌이켜보면 2003년에 살던 아파트는 그 다음 해 철거되어 재건축되었고 벌써 입주한지 16년차의 구축 아파트가 되었다고 하니 20년이란 세월이 어느정도인지 실감이 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직장생활에 큰 뜻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회사에 있는 동안 시간은 허투루 쓰지 말자는게 제 신념.. 2023. 2. 24.
잠시나마 회사를 그리워했던 나를 반성한다. 복직하고 벌써 2~3주가 흐른 것 같다. ​ 우리회사는 여적지 재택근무에 제재가 없다. ​ 코로나 시국처럼 재택근무 사용이 가능하며 이 분위기가 만연해 있다. ​ 팀장이나 리더급들은 임원들 눈치보며 울며겨자먹기로 매일 출근을 하지만 그 이하 선임,사원급들은 후리하게 재택 사용한다. ​ 그러다보니 출근이 제각각이라 이제서야 복귀 인사가 마무리 되었다. ​ 휴직이 끝날 때쯤 복직해야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이였을까 아님 안도감이였을까 막 휴직했을 때의 뽜이팅이 많이 떨어지고 나태해지기가 이루말할 수 없었다. ​ 통장 잔고도 살살 바닥을 보이고 점점 나태해져가는 내 모습을 보며 회사의 복귀가 그리워진게 사실이다. 하루 종일 말 섞는 이가 최이사님뿐인 것도 한 몫 했다. 복귀 전날 밤 12시엔 잠이 들어야지라는 강박..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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