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울에서 술 약속이 있었습니다.
장소는 용산,
인천과 서울을
연결해주는 1호선,
그중에서도 용산을 종점으로 하는
급행열차를 자주 이용했었다보니
'용산'은 괜시리 친근합니다.
개인적으로 대학시절
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노량진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던가
용산역에서 내려 시내버스를 타던가해야
했어서 노량진과 용산은
낯설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추억놀이나 할 겸
1호선을 타고 용산으로 가는 길에
한 정거장 미리 내려 용산역까지 걸어봤는데,
정말 많이 변했더군요;;
노량진역 건너편..
저 길에 벚꽃이
저렇게 많은지 이제 알았습니다.
노량진은 여기저기
구역지정이 되고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저렇게 펜스로 둘러친 곳이 많습니다.
저 효성 간판은 여전하네요ㅎㅎ
금요일 퇴근 길
상도터널 풍경입니다.
차 들이 엄청 많네요..
거진 10년만의
도보로 한강대교 진입입니다.
학교 다닐 땐
자주 다녔었는데,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노들섬이 미쳤더군요..
예전에는 인적이 드물어
택시기사님들이 급할 때 차를 데고
노상방료를 하던 곳이어서
걸어서 지나다니면 찌린내가
진동을 하곤했었는데
지금은
고급스러운 공연장으로 탈바꿈 되어
젊은 커플들로 북적북적한
핫 플레이스가 되어 있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노보텔 건물들과
아모레,엘지유플.하이브의 사옥들이
밝히는 번쩍번쩍한 야경을 보고 있자니
이 곳에 살고 싶단 생각이 들더군요..
검색을 해보니
20평대 빌라가 20억씩 하네요..ㅎㅎ
그냥 이따금
약속장소를 용산으로 잡아
풍경을 만끽하는 것으로 대신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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